쿠알라룸푸르의 최신 랜드마크인 The Exchange TRX는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다양한 글로벌 맛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가들의 천국입니다. 세계 각국의 음식들이 모여 있어,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될 정도인데요. 특히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점들이 많아, 말레이시아에서 색다른 맛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오늘은 TRX에서 꼭 방문해볼 만한 8곳의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이곳들은 모두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면서도, 말레이시아만의 독특한 매력을 담고 있는 곳들이랍니다.
1. 오리엔탈 코피 (Oriental Kopi) –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말레이시아 카페
Oriental Kopi는 전통적인 말레이시아 카페(Kopitiam)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곳으로,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요. 가장 유명한 메뉴는 에그 타르트입니다. 두꺼운 페이스트리와 부드러운 커스터드 필링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여기 타르트는 바삭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느껴져 한국인 입맛에도 딱 맞아요. 말레이시아식 토스트와 커피 조합도 추천할 만한데, 카야 토스트(Kaya Toast)와 코피(Kopi, 말레이시아식 진한 커피)를 함께 즐기면 아침 식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가격대는 에그 타르트가 약 RM3.80(1,000원), 코피 한 잔이 RM57(1,500~2,000원) 정도로 합리적이에요.
위치: C.45.0 & C.46.0, Level Concourse


위치: C.45.0 & C.46.0, Level Concourse

2. 돈카이 (Donkai) – 일본식 돈부리와 라멘 전문점
Donkai는 일본식 덮밥과 라멘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TRX에서 일본 음식을 찾는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에요. 특히 돈카츠 덮밥과 미소 라멘이 인기 메뉴인데요. 돈카츠는 바삭하면서도 육즙이 살아 있어 만족도가 높고, 미소 라멘은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에요.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일본식 양념을 사용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덮밥류가 RM2530(7,000~9,000원), 라멘이 RM28~35 (8,000~10,000원) 정도예요.
위치: C.90.0, Level Concourse


위치: C.90.0, Level Concourse

3. 치카 보니타 (Chica Bonita) – 화려한 분위기의 멕시칸 레스토랑
Chica Bonita는 TRX에서 가장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중 하나입니다. 화려한 색감의 인테리어와 활기찬 분위기가 마치 멕시코에 온 듯한 느낌을 주죠. 이곳의 대표 메뉴는 타코(Taco)와 파히타(Fajita)입니다. 특히 치킨과 소고기가 들어간 타코는 부드러운 또르띠야와 신선한 재료가 어우러져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아요. 매콤한 살사 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습니다. 가격은 타코 3pcs 세트가 RM35~40(10,000~12,000원), 파히타는 RM50(15,000원) 정도입니다.
위치: L2.51.0, Level 2

위치: L2.51.0, Level 2

4. 키미야 (Kimiya) – 말레이시아에서 만나는 고급 일본식 오마카세
Kimiya는 TRX 내에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일식 레스토랑으로, 스시와 사시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오마카세(Omakase)인데, 말레이시아에서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스시 코스를 즐길 수 있어요. 또한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연어 사시미와 참치 스시도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가격대는 오마카세가 RM150~250(45,000~75,000원), 일반 초밥 세트가 RM50~80(15,000~24,000원)입니다.
위치: C.42.0 & C.43.0, Level Concourse

위치: C.42.0 & C.43.0, Level Concourse

5. 부사바 (Busaba) – 정통 태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Busaba는 정통 태국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입니다. TRX에서 동남아 음식을 찾는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에요. 대표 메뉴는 똠얌꿍(Tom Yum Goong)과 팟타이(Pad Thai)입니다. 똠얌꿍은 새우와 각종 허브가 들어가 국물이 진하고, 팟타이는 달달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특히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특징이라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똠얌꿍이 RM35(10,000원), 팟타이가 RM30(9,000원) 정도입니다.
위치: L1.02.0 , Level 1

위치: L1.02.0 , Level 1

6. 그라이 (G'rai) – 세련된 분위기의 서양식 브런치 카페
G'rai는 유럽 스타일의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인스타그램에서도 핫한 카페 중 하나예요. 대표 메뉴는 아보카도 토스트(Avocado Toast)와 에그 베네딕트(Egg Benedict)입니다.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이 많아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기에 좋아요. 커피도 수준급이라 브런치와 함께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가격대는 브런치 메뉴가 RM35~45(10,000~13,000원), 커피가 RM12~18(3,500~5,500원) 정도예요.
위치: L2.54.0, Level 2


위치: L2.54.0, Level 2

7. 데이 원 누들 (Day One Day One Noodles) – 대만식 우육면 전문점
Day One Day One Noodles는 대만식 우육면을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홍소우육면인데요. 깊고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소고기가 조화를 이루어 한국인들도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맵지 않지만 고소하고 감칠맛이 강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가격은 한 그릇에 RM25~30(7,000~9,000원) 정도입니다.
위치: C.52.0, Level Concourse

위치: C.52.0, Level Concourse

8. 메리아 (Meriah) – 모던 말레이 레스토랑
Meriah는 전통 말레이 요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곳으로, 현지의 정통 음식을 깔끔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대표 메뉴는 나시 르막(Nasi Lemak)과 아얌 마삭 메라(Ayam Masak Merah)입니다. 나시 르막은 코코넛 밥과 함께 매콤한 삼발 소스가 어우러져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요. 가격대는 나시 르막이 RM18~25(5,500~7,500원), 메인 요리들이 RM30~40(9,000~12,000원) 정도입니다.
위치: L1.03.0 , Level 1

위치: L1.03.0 , Level 1

TRX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가득한데요. 오늘 소개한 8곳의 레스토랑은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과 분위기를 갖춘 곳들이니, 쿠알라룸푸르에서 색다른 미식 경험을 하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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